지난 11일, 매하구시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원강습반이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매하구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부에서 주최하고 시조선족실험소학교와 시조선족중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강습은 본 민족의 모국어교수를 강화하고 민족교육사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시교육국의 사업요구에 따라, 조선어문교원들의 전업소양과 전업기능을 진일보 제고하고 젊은 교원들의 진보와 발전을 추진하자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매하구시교육국의 우영(于泳)부국장, 장학봉(张学峰)과장, 민족교육 담당 박영숙선생 그리고 시교원연수학교의 병덕발(邴德发)교장, 호빈(胡滨)부교장 등 지도자들과 전 시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원(소학부터 고중까지) 전원, 소학교 일부 한어, 수학 교원 그리고 중소학교 해당 령도교원 등 60여명이 강습반에 참석했다.
이번 강습에는 전임 연변교육출판사 조선어문편집실 주임이고 연변대학 소수민족교재연구전문가이며 동북조선문교재연구개발중심 과제연구 전문가인 리상만교수를 특별초청해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아침 8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간 진행, 제8차 조선어문학과정개혁의 력사적배경과 향후의 발전추세, 조선어문교수에서 존재하는 문제와 해결방도, 교수, 학습 활동에 대한 평가 등 크게 세 부분의 내용으로 되여있었다.
리상만교수의 강좌는 리론과 실제를 유기적으로 결부하고 수업실천마당의 구체 실례들을 들면서 실내수업시간 이야기식으로 구수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였기에 실효성이 높았고 강습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원들은 강습을 통해 좋은 교수리론, 좋은 학과지식과 기능을 전수받는 등 많은것을 수확했다면서 이번 강습이야말로 둘도 없는 소중한 학습의 기회, 성장의 기회로서 앞으로도 이런 배움의 기회가 자주 마련되였으면 좋겠다고들 했다.
이번 강습반에서 조선족실험소학교 김광실업무교장이 사회하고 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부 김천섭주임이 개막사를, 조선족실험소학교의 권기찬교장이 페막사를 했다.
/김천섭 김광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