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한국 설명회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렸다.
스진룽(施金龙)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비서장이 한국기업을 상대로 연맹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은 한국 무역대표처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향후 대표처는 중한 농업기업 협력의 상호 연결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회의를 마치고 연맹 고찰단은 5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평택항 자유무역구, 한국 인삼 연구소, 돼지사육 농업협회, 중남대학 농업연구소 등을 참관, 고찰했다.
고찰단은 농업무역 물류 창고저장, 농산물 연구개발, 대소변 환경보호 처리기술, 농업 건강 신기술 등과 관련해 한국기업과 깊이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흰목이버섯 재배기업에서 흰목이버섯을 활용해 음료수, 보건품 심지어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펑위린(冯玉林)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이사장은 감수가 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이 농산물 부가가치를 최대화하는 연구개발 정신은 중국기업이 본받을 부분이라면서 중국 기업들도 인식을 바꾸고 자체 우세를 발휘해 자주적인 단말제품을 개발해냄으로써 이윤을 최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저명산 돼지사육협회의 대소변 처리센터를 참관한 허우우췬(候五群) 추잉농목그룹 부이사장 겸 연맹 부이사장은 중국의 돼지도살과 대소변처리 기술이 한국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한때 ‘정랭경열(政冷經熱)’이라 불리던 중한관계가 ‘정열경열(政熱經熱)’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차 '4개 파트너'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양국 간 고위층 상호 방문이 활발해지고 민간 교류가 날따라 긴밀해지고 있는데다 산업교류가 양자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맹은 이번 행사를 빌어 중한 양국의 우수한 농업기업의 협력을 추진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 대외진출과 투자유치를 통해 교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발전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고찰기간, 협력의향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연맹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한국 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중국으로 가져와 협력 기업과 손잡고 협력을 실천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연맹 이사장, 비서장과 연맹 기업 대표를 비롯해 한국 농업, 수산, 세관 등 관련 기구 책임자와 한국 농업기업 대표 약 100명이 참석했다./김미란 기자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한국 설명회 서울서 열려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한국 설명회 서울서 열려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과 한국 인삼 연구소 협의서 체결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흰목이버섯 재배기지 참관(펑위린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이사장, 오른쪽 두 번째)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평택항 자유무역구 참관
중국 농업 건강산업 연맹 폐물처리공장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