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해롭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14일 10:46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잉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 적당 섭취량을 지키라는 권고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음식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건강에 유익하지만 섭취량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음식 종류들을 소개했다.

◆시금치, 근대=푸른색 잎채소가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 시금치나 근대 같은 채소에는 옥살염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옥살염은 소화관 내 건강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기능해 장내 건강을 돕는다.

하지만 신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옥살염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손해일 수 있다. 신장은 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질 않아 신장결석이 생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옥살염 수치가 낮은 채소를 먹는 게 좋다. 옥살염이 적게 든 채소로는 양배추나 콜리플라워 등이 있다.

◆참치 캔=생선은 건강한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캔 형태로 만들면 보관 및 소지가 용이해진다. 참치 캔이 대중적 인기가 있는 이유다. 하지만 참치는 다른 생선보다 수은 함량이 높다는 점에서 뱃속에 있는 태아와 어린아이의 뇌 및 신경계 발달 저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일반 성인들도 체내에 수은이 쌓이면 건강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최소한 임신부, 모유 수유하는 여성,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가급적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 종류로 대체하는 편이 좋다.

단 일부 참치 캔에 사용되는 가다랑어는 횟감용 참다랑어와 달리 크기가 작아 수은 함량이 낮은 일반어류에 속한다는 식약처 발표가 있다. 미국 FDA는 이처럼 수은이 낮은 일반어류는 임신부, 수유 여성, 어린이 등이 주당 230~340g 정도 섭취 가능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현미=흰쌀밥보다는 현미잡곡밥을 먹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고들 한다. 백미의 정제된 탄수화물보단 현미의 복합탄수화물이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 혈당 조절을 하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쌀은 땅속의 비소라는 발암물질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미국소비자협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미는 백미보다 더 많은 양의 비소를 함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하면 현미를 아예 끊을 필요까진 없다. 대신 현미만 먹기보단 곡물의 선택폭을 높여 좀 더 다양한 곡물을 번갈아가며 먹는 게 좋다.

◆흰콩, 굴=콩과 굴은 철분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결핍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많이 먹어도 간부전 위험률이 올라간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다양한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철분보충제를 따로 보충해 과도한 철분 섭취를 유도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