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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불가사이 동점꼴, 장백호 화남범 꿀꺽했다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18일 16:57

88분경 아주 비신사적인 꼴이 터졌다. 오영춘 선수가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데 계속 경기를 진행, 우리측 선수들이 어쩡쩡한 사이에 원거리 슛으로 통한의 동점꼴을 뽑았다.


불가능이란 없다! 축구는 11명이 차는 집단스포츠라는것을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6월 18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3라운드에서 연변부덕팀은 광주항대팀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불가사이한 동점꼴을 내주면서 1위 광주항대와 1:1로 비겼다


월드컵우승과 아세아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의 세계명감독 스콜라리감독이 이끄는 광주항대팀은 올시즌 단 1패만 기록하는 무서운 기세로 10승 2무 1패 승점 32점으로 1위에서 멀리 뛰는 무서운 초화화 강팀이다.





연변팀은 처음 어딘가 주눅이 드는듯 하더니 자신감을 가지고 흐름을 찾아오면서 오히려 “천하의 항대팀”도 흔들렸다. 운도 따라주었다. 초반 몇번의 실점위기를 막은다음 선제꼴이 터져주면서 우리가 주도권을 쥔 경기가 되였다.

박태하감독은 최강호 광주항대를 맞아 신선한 변화카드를 시도, 처음으로 김승대를 벤치에 앉히고 원톱에 하태균 좌우에 최인과 스티브를 내세우고 니콜라를 후방에 앉히며 수비를 두텁게하고 나왔다. 공격속도를 빨리고 일단 공을 차단하면 견결히 하프선 윤빛가람까지 결결히 일시에 공격에 나섰다. 특히 간결한 공처리로 공격속도를 최대한 빨린 효률적인 역습은 매서웠다.

오늘 특히 운도 따라주었다. 세계급 외적용병들과 절대대분분이 중국 국가팀 선수들로 초호화 진영을 만든 항대팀은 초반부터 연변팀을 눈에 두지않은듯 뛰여난 개인능력으로 연변팀 문전을 휘저었다. 9분경 10분경 련속 국대팀 간판공격수 학림의 슛이 아슬하게 문전을 스쳤다. 특히 14분경 지문일이 쳐낸 공을 다시 문대에 맞으며 벼랑가에서 목숨을 구했다.





하태균이 몸이 오늘처럼 가벼울수가 없었다. 협력수비가 없이 공간을 가진 하태균은 최후 일격을 만들어주는 공격조직자가 되였다. 18분경 하태균이 최인에게서 박스중앙에서 공을 받고 오른쪽으로 돌파하는척 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돌리며 왼쪽박스안에 대기한 스티브에게 침투패스, 스티브가 폭발력으로 빈 공간을 달려나오며 그래로 때려 번개같이 꼴문을 갈랐다. 상서로운 징조의 선제꼴이였다.


경기 27분 윤빛가람이 전반에서 공을 차단해 하태균에게 패스, 3;2 절호의 기회에 하태균이 량쪽으로 빈 공간에 달려가는 동료에게 넘기지 않고 꼴욕심을 내서 슛. 각도가 없어 확인사살을 할수있는 절호의 추가득점 기회를 놓쳤다.

34분경 역시 하태균이 공을 잡아서 끌다가 짓쳐나가는 스티브 앞으로 길게 패스, 스티브가 긴 다리로 달려나가며 다가오는 수비를 따돌리고 슛, 또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전 항대팀은 만회꼴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연변팀 선수들은 악착같이 달라붙으면서 중원에서부터 항대팀과 육박전을 했다. 전반전처럼 항대의 전면공격과 연변팀의 견결한 역습으로 말그대로 격전이였다.

후반 13분경 지문일이 아란이 슛한 공을 몸 중심을 잃은 정황에서 솟아오르면 쳐내고 다시 받아내며 또한번 거미손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지문일은 막고 쳐내고 또 선수들마다 문전에서 육탄이 되여 몸으로 항대팀의 슛을 번번히 막아냈다.


박태하는 후반전 김파로 체력이 고갈된 최인을 교체하고 후반 37분에는 처음으로 김승대를 교체카드로 출전시키고 스티브를 내리웠다. 그러나 결국 절호의 승점을 지켜내지 못했다.


CCTV는 처음으로 연변팀 경기를 생방송, 집단축구와 개인축구의 전형적인 겨룸인 장백호와 화남범 조우전을 이번 라운드 초첨경기로 선정했다. 연변팀은 전국 축구팬앞에 다시 돌아온 장백호랑이의 위용을 잘 보여주었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5-니콜라, 8-지충국, 10-스티브, 11-최인, 14-윤빛가람, 16-오영춘, 18-하태균, 20-최민, 22-지문일, 23-배육문, 24-리호걸


후보: 1-윤광, 9-김승대, 12-강홍권, 13-김파, 17-박세호, 19-리호, 25-김홍우




김룡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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