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자리잡은 김민석(26)이 '인기가요' MC로 나선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석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김민석의 단독 예능 MC는 처음이다. 올초 '태양의 후예' 속 아기병사로 이름을 알린 후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예능감을 뽐냈다. 곱상한 외모와 반대되는 당당한 성격과 과거 '슈퍼스타K' 출신 등 가요 프로그램 MC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1020 타깃의 새로운 아이콘이 가요 프로그램 MC가 되는만큼 김민석의 활약도 기대된다.
'인기가요'는 지난달 김유정·비투비 육성재·갓세븐 잭슨이 나란히 MC 자리서 물러났다. 6월 한 달은 상반기를 빛낸 가수들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트와이스 쯔위·나연 몬스타엑스 기현·민혁, EXID 하니·정화 EXO 수호·백현, 마마무 휘인·문별 방탄소년단 제이홉·뷔 등이 마이크를 잡았다.
김민석과 새 여자 MC는 7월초부터 투입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