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일본을 여행하는 중국인이 크게 늘면서 중국인의 일본비자 발급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외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에게 발급한 비자 수량이 전년 대비 85% 급증해 378만 건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환구시보’가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여행비자 완화정책과 엔화 가치하락으로 일본 단체 및 개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발급 건수는 총 4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중국인에게 발급한 비자가 80%다. 이어 필리핀이 전년 대비 38% 증가해 2위, 인도네시아는 15%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재외 일본교포 수는 미국, 일본, 호주 순이었다.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전년 대비 2% 감소해 2012년 최고치 이후 3년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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