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찜통 기숙사 피해 학생들 몰린 '에어컨 도서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24일 09:57

 (흑룡강신문=하얼빈) 찜통 기숙사를 피해 도서관으로 학생들이 대거 몰린 희한한 광경이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포착됐다. 학생이 너무 많아 그 수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정저우(鄭州) 대학교 도서관에 수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가방을 멘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도서관에 먼저 들어가려 했다. 사방에서 몰린 학생들로 도서관 입구는 북새통을 이뤘으며, 참다못한 일부 학생이 유리를 깨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학생들은 기숙사가 싫었다. 기온이 30℃를 넘으면서 찜통처럼 변한 기숙사가 학생들을 지치게 해서다. 이곳 기숙사에는 에어컨이 없다. 당연히 학생들은 유일하게 에어컨이 설치된 도서관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은 줄을 잘 서달라”며 “추가로 책상과 의자가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리를 비울 때는 귀중품을 잘 챙겨야 한다”며 “도서관 개방시간도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실에도 에어컨이 설치되는 마당에 대학교가 저게 뭐냐”며 혀를 차기까지 했다.

  /세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