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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병 불씨' 충돌증후군, 방치하면 큰 부상 위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25일 19:07
어깨는 쓰임이 많은 만큼 손상되기도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어깨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205만 명으로 5년 대비 19.9%나 증가했다. 3명 중 1명은 50대였지만, 젊은층도 증가추세다. 문제는 가벼운 어깨 통증을 단순 염좌로 생각해 무시하는 것이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질환의 시작으로 여겨져 주의가 필요하다.



[헬스조선]가벼운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2,3차 어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뼈의 지붕 역할을 하는 견봉과 위팔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그 사이를 지나가는 근육(회전근개)이 충돌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정 방향으로 팔을 들 때 통증이 있고, 어깨 속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을 가벼운 통증으로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2,3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강지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질환의 시작은 대개 어깨충돌증후군인 경우가 많은데, 학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60~70%정도가 된다"며 "초기 어깨충돌증후군은 충분히 휴식만 취해도 나아질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건강한 어깨를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초기 어깨충돌증후군은 휴식이 급선무다. 무리한 어깨사용을 피하고, 50분에 10분 씩 휴식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 후에는 반드시 휴식해야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손상된 부위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관절내시경술이 도움이 된다. 어깨 주위로 작은 구멍을 내, 압박을 가하는 충돌 부위와 굳은 부위를 풀어줘 파열된 힘줄을 정상에 가깝도록 복원시켜 준다. 미세절개이기 때문에 다른 근육에 손상을 줄 우려가 적고 회복도 빠르다.

평소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어깨 사용이 많은 직업이나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ip. 어깨 부담을 줄이는 스트레칭

1. 수건이나 가벼운 막대(봉)의 양쪽 끝을 가로 방향으로 잡고 양팔을 위 아래로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린다.

2. 등 뒤로 할 땐 세로로 수건 양 끝을 잡고 때를 밀 듯 팔을 위, 아래로 늘린다.

3. 모든 동작 시에는 10초씩 정지하고 5회씩 시행하면 효과적으로 어깨를 풀어줄 수 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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