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웨이보에 새로운 아이폰7 사진이 올라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후면에 커다란 카메라와 센서가 달린 아이폰7 사진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이 카메라에는 커다란 CMOS센서가 달려 있다. CMOS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저장해 주는 장치다. 이 센서는 이전에 유출된 설계도면에도 등장해 설득력을 더했다.
또 아이폰7 라인업에 탑재될 저장공간은 기본 32GB부터 시작될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7의 저장공간은 32GB, 64GB, 256GB로 나뉜다. 아이폰7 플러스의 저장공간은 32GB, 128GB, 256GB로 출시된다. 그간 상대적으로 작은 16GB 저장공간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는데 애플 측에서 이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기존에 있었던 라인업 이외에도 ‘아이폰7 프로’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등장할 전망이라고 폰아레나는 추측했다. 다만 아이폰7 과는 어떻게 다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정보도 유출됐다. 포켓나우(Pocketnow)에 따르면 아이폰7의 가격은 32GB 모델 5288위안(한화 약 92만원), 64GB 모델 6088위안(한화 약 106만원), 256GB 모델 7088위안(한화 약 123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진=웨이보)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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