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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제조업 경쟁력 2020년엔 미국에 추월당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4일 14:26
(흑룡강신문=하얼빈)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오는 2020년이면 미국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현재 5위에서 6위로 한단계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는 4일 중신망(中新網)을 인용해 비영리 학술연구단체인 '중국 정보화 100인회'와 딜로이트 글로벌이 공동 발간한 '2016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는 40개 주요 제조국중 1위인 중국 제조업의 추락을 예견했다.

  전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중국의 노동력 원가는 5배로 뛰면서 선진국과 비교한 원가차익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5년과 비교하면 인건비 증가폭은 15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이 중국내 생산기지를 다른 저비용 국가나 자국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 역시 중국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오는 2050년까지 중국의 노인 부양 비율은 현재의 3배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5∼39세의 경제인구의 비중이 2013년 38%에서 2030년 28%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인재, 혁신, 에너지정책, 인프라, 법률환경 등 방면에서 미국에 뒤처지면서 2020년이면 제조업 경쟁력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의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은 나란히 세계 3위와 4위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국가에 이어 현재 5위인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2020년이면 인도에 밀려 한단계 밀려난 6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 제조업 경쟁력은 북미, 아시아 중심으로 지역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상위 10위권에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3국이, 중국, 일본, 인도, 한국 아시아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에는 독일과 영국만이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세계 1위의 제조강국이 된 배경으로 싼 인건비 등을 통한 전통적 저원가 구조에 독자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것을 꼽았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수요의 위축은 공업생산 활동의 부단한 하락세를 가져왔고 공급과잉 상황을 초래하면서 중국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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