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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작품 창작에 혼신 불태워가는 조선족화가 조광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6일 09:41
 [예술살롱] "절대적인 완성작은 없어요"

  조광만(曹光满)유화작품 감상

  (흑룡강신문=하얼빈) 함은희 기자= "절대적인 완성작은 없어요. 평범하면서도 미묘한 느낌의 인물을 또다른 감각으로 더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인물화는 사람 위주로 그렸다면 요즘에는 알맞는 배경을 더해줘 인물을 한층 돋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화작품 창작에 혼신을 불태워가는 조선족 화가 조광만 씨는 이렇게 말한다.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교사로 지냈던 조광만 씨는 현재 베이징 동남부 교외의 한 아파트에 화실을 마련해 오로지 유화작품 창작에 전념해오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용돈을 전부 크레용, 미술도구를 장만할만큼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조광만 씨는 중학시절 회화공부를 시작해서부터 현재까지 그의 창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광만 씨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밤샘작업을 수도 없이 반복, 그의 열성은 식을줄 모른다. 조광만 씨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수차례 회화전을 개최, 특히 그의 자작나무 유화작품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자자나무를 보면 우리민족을 보는 것 같아요. 자작나무는 옆으로 잘 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이같이 작품소재에서 새로운 감각을 발굴하고 돌출시키는 조광만 화가의 뛰어난 사색의 공간에서 유화 특유의 터치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광만(曹光满)

  조선족, 지린성 연길시 출생.

  1985년 중국 연변대학 미술학원 졸업.

  1988년 중국인민해방군예술학원 유화학부 졸업.

  1997년 한국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석사 졸업.1985년-2007년 연변대학 미술학원 강사, 부교수직,

  개인 회화전

  1991년

  한국 서울 중앙갤러리

  한국 부산 다다갤러리(多多画廊)한국 서울 경인미술관 초대전

  1998년

  한국 서울 조형미술관 초대전한국 대구 송아당미술관

  2016년 중한 국제갤러리초대전(베이징)



한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자작나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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