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진구와 5년 후 멜로를 맞춰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7월 9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김지원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원은 '태양의후예' 가끝난 후 "초등학생 팬들이 정말 많아졌다. 얼마전에 촬영하는데 초등학생들이 어 윤명주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말에 김지원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광고로 데뷔를 했다"라고 말했다.
지위를 남용하면서 까지 확실한 사랑을 고백했다는 극중 '태후'속 캐릭터에 대해 "권력 남용을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또 현실에서는 "소극적이고 그렇다 보니 극중 윤명주라는 캐릭터가 너무 부러웠다. 애교가 있는 편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MC에 대해 김지원은 리포터와 함께 어색하게 합을 맞추며 진행을 이어갔고 "심장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라며 어색하게 웃은 뒤 트와이스의 샤샤샤 애교를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또 김지원은 거울을 볼 때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말에 "엑스"라고 답했고 "저는 약간 눈이 좋다"라며 자신의 이목구비 중 가장 자신있는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소감에 대해 "진짜 좋았다. 군인 역할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듬직한 서대영이 되겠다라는 믿음이 있었다. 실제로 만나면 진구 선배님이 너무 좋아서 의지를 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포옹의 노하우에 대해 김지원은 "진구 선배님의 손목 스냅"이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진구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는 "진구 선배님과 다시 해보고 싶다. 다음에 5년 후에 제가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멜로를 맞춰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현준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기봉씨는 안 된다"라고 재치있게 답했고 마지막으로 김지원은 "다른 작품에서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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