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장시간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눈과 목이 걱정된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화면 밝기를 조정하거나 위치를 옮기는 것만으로도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눈과 목 건강은 위협을 받고 있다. 디지털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서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장시간 화면을 응시하면서 목뼈에도 변형이 오고 있다.
1시간 사용 시 5~10분 쉬어야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은 눈 깜빡임 시간을 줄여 안구건조증을 만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디지털기기 사용시 모니터는 창으로 부터 떨어져 밝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는게 좋다. 조명은 모니터와 주변 환경의 조도비가 1대 10으로 조절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4.6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1시간 정도 사용시에는 5분에서 10분정도 먼 곳을 보거나 눈을 감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실내습도를 40~70% 정도로 유지하고, 평소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높이 보다 위로 화면 올려도 도움
디지털기기 사용은 눈 뿐만 아니라 관절에도 좋지 않다. 대표적 질환이 거북목증후군이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 수록 목을 앞으로 빼는 시간이 늘면서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한다.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1cm씩 뺄 수록 목뼈에는 약 2~3kg하중이 생긴다. 결국 무게를 견디기 위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장 우선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펴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평상시 컴퓨터화면을 자신의 눈높이보다 높게 두면 교정에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