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 문장 전달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노동신문'은 조선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가 8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조선노동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은이 4월27일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를 계기로 발표한 문장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이 전달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문장에서 "이번 국토관리총동원열성자대회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국토관리사상과 불멸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며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는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 국토의 면모를 사회주의 강성국가의 체모에 어울리게 일신시켜 나가야 한다"며 국토관리사업의 방향과 과업을 제시했다.
그리고 김정은 제1비서는 구체적 사업으로 "평양시를 혁명의 수도로,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훌륭히 꾸려야 한다"며 만수대언덕, 금수산태양궁전, 만경대 등에 대한 원림녹화사업 등을 지시했다.
또 토지관리와 보호사업, 간석지 개간, 토지정리사업,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통한 수림화·원림화, 물관리사업, 도로의 현대화·중량화·고속화, 수산자원 보호사업, 환경보호 및 자연보호 관리사업 등을 강조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를 산림·지하자원 보호기간으로, 3월부터 7월까지를 유용동물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나라의 자연보호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제1비서의 문장은 국토관리총동원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강령적지침으로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고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투쟁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무적기치로 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최영림, 김정각, 김기남, 리명수, 문경덕, 로두철, 태종수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창룡 국토환경보호상, 중앙과 도, 시, 군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무력, 경제기관, 관련부문 일꾼들,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들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