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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 막걸리, 정력·탈모에 좋은 비타민B 풍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7.22일 10:54

막걸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사진=조선일보 DB

최근 막걸리에 꿀, 바나나 등 여러 가지 맛과 향을 첨가한 제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막걸리도 결국 술의 한 종류이지만, 과하지 않게 마시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막걸리를 먹는 것은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먹는 것과 다름없다. 막걸리의 성분 중에서 10%가 식이섬유, 비타민 B, 유산균과 같은 영양분이다. 와인의 경우 약 1~5%만이 몸에 좋은 무기질인 것에 비하면 막걸리의 영양이 양적으로 훨씬 우위다.

◇막걸리 한 병에 700억~800억 개 유산균 들어 있어

막걸리의 강점은 유산균 함유량이 다른 술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시중에 파는 페트병 700mL 일반 막걸리 한 병에는 약 700억~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배변 활동을 돕는 요구르트 한 병에는 약 5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으니 대략 100병을 넘게 먹는 것과 같은 셈이다. 막걸리의 유산균은 장을 청소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없애 면역력이 강화되도록 돕는다.막걸리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대장운동이 활발하게 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며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예방 효과도 있다. 또 소화흡수를 돕는 효소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소화 장애를 개선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남성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 풍부

막걸리에는 피로회복, 피부재생, 시력 증진을 돕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비타민B는 여성에게도 좋지만, 전문가들이 중년 남성들에게 비타민B를 챙기라고 할 정도로 남성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과로, 정력부족,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중년 남성들에게는 비타민B의 역할이 도움되기 때문이다.

◇막걸리 속 성분이 위암 세포 성장 억제해

막걸리 성분이 위암 세포의 성장을 막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발표됐다. 쌀에 들어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이 암을 예방하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도 발견됐다. 파네졸은 과일주의 향기성분으로 약 5~7mg/ℓ의 미량으로도 항암 성질을 갖는 물질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막걸리의 혼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많이 있는 만큼 충분히 흔들어 먹는 것이 좋다.

막걸리가 아무리 좋은 약주라고 해도 과음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막걸리는 하루 2잔 정도(400mL)가 적당하다. 막걸리도 알코올이므로 과음하면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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