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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피서장소 부산 해운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26일 11:45

피서객들로 붐비는 한국 부산 해운대

지난 7월 23일, 한국 부산의 해운대 백사장을 찾았다.

바로 전날이 24절기중 제일 덥다는 대서였고 마침 이날이 한국에서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첫날이여서 해운대의 풍광을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오전 10시 반경,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봉사자들은 대형 양산을 설치하느라 부지런히 오가고있었다.

부산 해운대 행사에 참가하였던 우리 외신기자 일행은 보다 구체적인 료해를 위해 유원지관리소를 찾았다.

김용권소장이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아주었다.

김소장의 소개에 따르면 어제 그러니까 대서날에 방문자수는 10여만명에 달하였고 방학 첫날인 오늘 20여만명이 찾아올것으로 예상하고 그 준비에 바쁘다고 하였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6월 1일 개장하여 8월 첫주에 방문객이 최고로 하루 100만명에 달했으며 작년에 입장객수는 1600여만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금년에도 그와 비슷한 수의 방문객이 다녀갈것으로 예상하고있었다.

방문객의 20%가 외국인관광객이며 10여년전만 해도 일본손님들이 대부분이였으나 지금은 중국관광객이 외국인수의 80%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전국에서 부산 해운대가 명소로 이름난것은 세계적으로 360여만명의 인구가 살고있는 대도시에 있는 거의 유일한 해수욕장이여서 접근성이 유리하고 동해와 남해가 겹치는 곳이라 바다물이 깨끗하고 높은 파도가 매력적인것이 그 리유인것 같다고 소개됐다.

김소장은 지난 3년간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사실도 많은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중요한 원인일것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말하였다.

부산시는 찾아오는 손님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3년간 지속적으로 수만립방의 백사장 모래를 주변지역에서 채취하여 지금 백사장의 길이를 1.5키로메터, 너비는 90메터로 확장 보강하여 일 150만명의 관광객도 얼마든지 수용할수 있게 되였고 정부에서 숙박업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이 기간 동안 10여개의 호텔들이 증설되였다고 소개하였다.

부산시와 해운대 구청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일년 사시장철 효률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1월에는 북극곰수영축제, 2월 달맞이축제, 5월 모래축제, 6월 하와이패스티벌, 8월 바다축제, 9월 버스커즈패스티벌과 국제셔핑패스티벌, 12월 아이스 링크를 설치하여 련 365일 해운대가 관광객들로 꽉 찰수 있도록 운영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게 될 바다축제는 “물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물에서 남녀로소 모두가 즐길수 있는 시합과 경기, 장난 등 물놀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사건사고 예방과 관리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료해하기 위하여 김용권소장의 안내로 관리소 3층에 있는 119수상구조대를 방문하였다.

최형규대장과 박재남부대장이 우리를 맞이해주었고 박부대장은 해운대를 10여년동안 지키고있는 최고의 베테랑 구조대원이라고 소개하였다.

부산시소방본부는 해마다 5월 중순에 산하 소방대에서 우수한 구조대원 60여명을 선발하여 2주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 8월 30일까지 이동근무로 파견한다고 하였다.

민간인 구조봉사대 30여명까지 포함하여 매일 90여명의 구조대원들이 3교대제로 바다를 지키고있었다.

박재남부대장은 “보이는 곳에 계셔야 구조도 가능합니다” 가 119구조대의 슬로건이라고 소개하면서 구조, 응급처치, 병원 후송의 원스톱체계로 활동하고있다고 소개했다.

3년간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게 된데는 시적으로 우수한 구조대원들을 파견하고 또 월 2회 이상의 훈련으로 전 대원들이 일정한 긴장성을 가지고 근무에 림하는것이 주효하고 또 이전에 비해 훨씬 좋은 장비들이 마련된데 있다고 하였다.

구조는 응급구조사와 인명구조사로 구분되는데 응급구조사는 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구급치료를 할수 있는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해파리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해저에 그물을 설치하였고 상어떼의 습격을 막기 위해 이미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저전기시설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상어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손님들의 대피이동과 힘께 전력망을 가동하여 그들의 접근을 차단한다는 해석이다.

특히 구조대 지휘실에는 국립해양연구소에서 실시간으로 보내는 해양자료들인 해수이안상태(물의 흐름)와 풍랑, 물결의 높이 간, 만조 등을 체크하면서 주동적으로 사고방지에 대처할수 있다고 하였다. 아쉬운것은 문화의 차이로 외국인관광객들이나 일부 사람들이 몰카로 타인의 신체부위를 도촬하는것이 사고라면 사고라고 소개했다.

/김경특파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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