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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쿠르드계 충돌로 43명 사망

[기타] | 발행시간: 2016.07.31일 01:07

【이스탄불=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터키 남동부에서 군과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의 충돌로 43명이 숨졌다.

터키군은 30일(현지시간) 전날 하카이주(州)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공격을 받아 군인 8명이 숨졌고 쿠르드 반군에 대한 후속작전으로 쿠르드족의 사망자는 8명 늘어 모두 3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국영통신 아나둘루는 앞서 이날 오전 군 소식통을 인용, 터키 군이 PKK에 대한 공습 및 지상 작전을 개시해 쿠르드족 27명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PKK는 이날 동부 엘라지에서 화물 열차를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둘루는 이 공격 중 PKK가 철로에 급조폭발물을 설치해 철로가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터키군은 현재 이 지역에서 책임자 체포를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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