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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욱신... 관절 건강 지키는 법 7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05일 09:34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육아나 가사노동이 관절에 무리를 줄 때가 많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유재두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을 한번 다치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라고 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적절한 체중 유지 = 비만은 관절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 큰 영향을 준다. 체중 1kg당 무릎 관절의 부담은 3~5kg씩 늘어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뿐만 아니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무리한 동작 최소화 =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절이 손상되기 쉽다. 집안일을 할 때에는 쪼그려 앉기보다 낮은 의자에 앉고, 바닥을 닦을 때는 밀대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적정 실내온도 유지 = 관절은 온도에 민감하다. 더운 여름에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관절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관절을 보호하려면 실내 온도를 26~28도 사이로 유지하고, 과도한 냉방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통증 부위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담요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 = 체중 부하가 적은 자전거 타기,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은 관절 주위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중년 여성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정도 평지에서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달리기, 등산, 크로스 핏 등 고강도 운동은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동작이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온찜질? 냉찜질? = 찜질은 관절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절염 종류에 따라 온도를 달리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에는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온찜질이 좋다. 반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통증 부위에 열감을 동반하기 때문에 냉찜질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혼동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발가락, 손목, 무릎 등 말초 관절에 통증이 생기며, 피로감,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비대칭적이고 저녁에 심해지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증상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심하다.

▲술, 담배는 멀리 = 술과 담배는 골밀도를 낮추고 연골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연골 손실을 촉진하는 등 관절과 뼈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배로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참지 말고 전문의 상담 = 관절염을 방치하거나 스스로 판단해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관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뼈가 변형될 수도 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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