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중점 임업회사 투자협력 연구 토론회가 8일 중국 동북부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수분하(綏芬河)에서 개최됐습니다. 회의는 2016년 상반기 중국의 최대 목재 수입국은 러시아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삼림 보유량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분하는 중국 최대 러시아 목재 수입 집산지로 "임업의 도시"로 불리우고 있으며 "합수아아(哈綏俄亞)"국제 육해 연합 운수 대통로를 통해 목재와 목제품을 중국, 일본, 한국 등 해외 시장에 수송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기간 중국과 러시아의 중점 임업회사들이 수분하에 모여 "중국-러시아 목재회사 녹색발전 연맹"을 결성하고 양국 임업의 녹색 환경보호 발전의 길을 도모했습니다.
중국 목재와 목제품 유통 협회 주광전(朱光前) 수석 전문가는 중국의 러시아 목재 수입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과거 주로 중국 동북, 화북, 서북, 동남 연해지역에 집중됐었다면 지금은 점차 중원, 서남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사용 방향도 예전에는 문과 창문 등 저가품 시장에 머물러 있었다면 지금은 가구 제조 영역에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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