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상현실(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체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에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관람객들이 VR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Korea.net] 가상현실(VR) 시장이 본격적으로 늘어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가상현실(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영상) 분야 온/오프라인 체험시설을 구축하려는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80억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37억8천만원.
이들 사업 가운데 관광 분야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제주도의 자연 풍경과 서울 문화재 가상현실 체험관이 제주도와 서울 상암에, 한류콘텐츠와 관광명소를 케이팝 스타와 함께 하는 체험관이 동대문, 광화문, 수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게임, 영상 분야에서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EBS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시설이 서울과 대구에 설치되고 상용화 서비스 매장이 대구에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망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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