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2015년 10월 이후, 오사카 간사이공항 고속철에서 해외 관광객 짐 도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경찰의 경계가 강화되었다. 그러던 올해 4월, 경찰은 타이완 관광객의 짐을 털려고 하는 범인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10일, 일본 경찰은 ‘쇼핑족’의 짐을 전문적으로 훔친 남성을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34세인 이 남성은 무직에 거주지도 불명확하다. 진술에 따르면, 그는 열차에서 ‘비싸 보이는 짐’을 골라 여러 차례 훔쳐, 가전 등 짐 속에 있는 상품을 팔아 생활비로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쇼핑족’을 대상으로 18차례 절도를 저질렀으며, 피해 액수는 약 420만 엔에 달한다. 고속철 운영업체 측은 향후 관련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유사 사건의 발생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신화국제(新華國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