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상무부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대외무역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선단양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대외무역이 안정세로 돌아오고 있으며 민영기업이 여전히 무역수출의 주력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7월 사이 중국 수출입이 13조 2천 1백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 하락했습니다.
선단양 대변인은 중국 대외무역이 안정세로 돌아서 양호한 발전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월 이래 중국 대외무역 수출 누계 하락폭이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외무역 수출이 미, 일, 한, 러, 인도 등 세계 주요 경제체를 앞섰다. 이는 아주 좋은 추세다. 중국 대외무역이 안정세로 돌아서 양호한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선단양 대변인은 대외무역의 주력군인 민영기업의 증가속도가 전체 수준을 훨씬 초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선 대변인은, 올 1월에서 7월 민영기업의 수출성장률이 3.6%에 달해 전국 대외무역수출의 46.8%를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영기업의 수출 비례가 외자기업, 국유기업을 초과하며 중국 대외무역수출의 주력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영기업의 수출 증가속도가 전반 수준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은 민영기업의 운영체제가 영활하고 시장개척과 혁신능력을 끊임없이 강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영기업의 수출 증가량은 주요하게 신흥시장에 집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로운 개방형 경제체제가 구축되고 완벽해짐에 따라 민영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력을 띠고, 중국 대외무역수출의 지속적인 발전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단양 대변인은 일부 '일대일로' 관련 국가 수출이 전반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대 러시아 수출이 14.5% , 대 태국 수출이 9.4% 증가했으며 대유럽 수출은 1.7%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