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 대륙에서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는 상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요 IT 매체는 중국의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쉰레이(迅雷)의 고객 모바일 플랫폼 다운로드 데이터 최신 분석 통계를 인용해 "중국 모바일 고객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8.0Mb로 고정 광대역 네트워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4G 네트워크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초당 12.4Mb로 와이파이(WiFi·무선랜)의 평균 속도보다 빨랐으며 통신사별로는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이 가장 빨랐다. 4G 고객 수는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2개 통신사 4G 고객 수보다 3배 많았다.
지역별로는 남부보다 북부, 동부보다 서부의 인터넷 속도가 빨랐으며 중부 내륙지역의 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상하이가 초당 9.9Mb로 가장 빨랐으며 헤이룽장(黑龙江)이 6.2Mb로 가장 느렸다.
다운로드 데이터 유형은 동영상이 전체의 5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진 18%,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앱) 7% 순이었다. 일일 다운로드 횟수는 장쑤성(江苏省)이 하루 평균 8.3회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