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3국 외교장관은 중일한 협력관계를 되짚어보고 3국 협력의 미래 발전방향과 3국이 공동 관심하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일한 정상회담 후 3국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입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일한 3국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국가라며 3국 협력은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에 큰 영향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7년 전 중일한 3국이 협력관계를 맺은 뒤,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이 장족의 발전을 가져왔으며 3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국 협력은 또 동아시아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3국의 연례회의다. 우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중일한 협력을 이어가고 동아시아 지역 일체화에 힘을 보태며 2020년 동아시아 경제 일체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지역의 평화, 발전, 번영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