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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세안 후 3분 내 보습제 발라야 피부 촉촉~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29일 12:17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보습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연일 맹위를 떨친 폭염이 수그러들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이 오는 신호다.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밤낮 온도차가 크고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가을에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절기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습도 낮아 피부 건조해지고 각질 두꺼워져

가을에는 습도가 낮다. 7, 8월은 대기 중 수분함량이 80% 이상인데 비해 9, 10월에는 60% 이하로 곤두박질친다. 덩달아 피부 수분 함량도 낮아진다. 원래 피부의 수분함량은 15~20%.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의 수분도가 떨어지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환절기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에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필요로 하는 적절양의 피지분비를 방해한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들떠 보이는 것은 기본이며, 각종 영양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된다. 가을철 햇볕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가을철 자외선에는 피부에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이미 여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누적돼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가을철 햇볕을 장시간 쬐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3W(Water, Washing, Whitening) 챙기는 게 비결

가을에도 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면 피부 수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을 하자. 보습은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이는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에는 욕실에 보습제를 비치해두고 욕실을 나서기 전에 사용하자. 또 환절기에는 여름에 하던 습관대로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샤워는 일주일에 3~4회로 줄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가에는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아침저녁으로 건조함이 심한 뺨과 입, 눈 주위는 아이크림을 충분히 발라 가려움증이나 잔주름을 예방한다. 실내가 많이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틀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가 40% 이상 되도록 조절하며 가습기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 방향은 피한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수분을 다른 곳으로 빼앗기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메이크업도 들뜨기 시작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각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세안을 잘 하면 각질이 제거돼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는 일단 부드러운 스팀 타월을 얼굴에 2~3분간 올려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각질 전용 제품을 이용한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피지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다만 기름제거 기능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은 피한다. 피부가 꼭 필요로 하는 각질층의 지질(기름)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 지성피부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1주일에 2~3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를 위해 평상시 세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클렌징 전용 제품을 이용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를 해 모공을 조여준다. 하지만 어떠한 피부 타입이든지 너무 잦은 세안이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피한다. 피부의 수분을 뺏고 천연 피지막까지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비누보다는 거품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2~3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누구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만 가을 자외선은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을철 자외선을 장시간 쪼이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도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지수 15이상의 차단제는 기본으로 사용하되 외출이 많은 날에는 SPF 30이상을 사용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꼼꼼히 발라준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여름철과 똑같이 모자와 양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겨 색소가 침착됐다면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스트레스 등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피부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도 잡티 예방과 증상완화에 좋다"며 "비타민 C와 E는 피부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콜라겐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C는 감귤류, 토마토, 신선한 녹색채소에 비타민 E는 쌀겨, 참깨, 콩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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