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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中, G20 포용성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

[기타] | 발행시간: 2016.08.30일 07:55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중국 언론매체의 공동 인터뷰에서 중국은 주최국으로서 역사상 처음으로 G20을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파리협정’과 결합시켰다면서 행동계획 제정 착수에 기울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와 ‘파리협정’의 원대한 비전을 실제 행동으로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1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올해 두 번째의 항저우 방문이자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11번째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반 총장은 “중국은 G20을 이끌어 행동지침(action agenda)의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관한 ‘파리협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다. 중국은 ‘혁신∙활력∙연동∙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을 항저우 정상회의의 주제로 정해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핵심 정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G77 의장국인 태국,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차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라오스 등 개도국 정상들을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런 행동은 G20의 포용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또 “G20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자원이 가장 풍부한 경제체를 대표하며 세계 금융과 경제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최대의 결심을 대표하고 있다. 세계경제는 중요한 문제이며 국제사회는 어떻게 하면 현재 글로벌 경제가 회복 둔화, 투자 침체, 수요 저조, 고실업률 등 원인으로 인해 야기된 어려움에 대처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G20 회원국 정상들이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등 글로벌 거버넌스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길 희망하며 유엔은 전폭적으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현재 경제 재균형을 겪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 주었고 모범이 되었다. 중국이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다시 한 번 리더십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한 분야라면서 중국은 항저우 정상회의 준비 시 이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G20 회원국이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기후변화 문제를 동시에 논의하는 첫 해이다. 국제사회는 ‘파리협정’ 발효 추진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현재 22개국이 협정 비준 절차를 마쳤다. 중국 지도자는 항저우 정상회의 전에 ‘파리협정’의 국내 법률 절차를 마칠 것”이라면서 “이는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체약국, 특히 G20 회원국이 중국을 본받아 ‘파리협정’을 조속히 비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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