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10일 북경에서  전 유엔 사무총장이며 박오아시아포럼 리사장인 반기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

왕의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가 10일 북경에서 전 유엔 사무총장이며 박오아시아포럼 리사장인 반기문을 회견했다.

왕의는 ‘공유 발전을 위한 글로벌 공유 포럼’의 첫 고위급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반기문을 환영하며 유엔 사업 발전촉진과 국제협력 추진을 위한 반기문의 공헌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반기문이 박오아시아포럼 리사장을 맡아 적극적인 영향력을 계속 발휘해 아시아지역의 평화발전 촉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한 수교 30년 동안 량국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은 과정을 거쳐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는 데 량국이 이를 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수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한관계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야지 정체돼선 안되며 후퇴해선 더더욱 안된다. 중국측의 대 한국 정책엔 변함이 없다. 희망컨대 한국측이 중국측과 함께 노력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왕래와 협력의 활력을 진작하고 량국 관계의 광활한 발전 전망을 열어가기를 바란다.

반기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력임 및 박오아시아포럼 리사장 취임 기간 중국이 보내온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이 제시한 일련의 중요 글로벌 창의가 전세계적 협력에 강력한 동력이 되였다. 한·중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까운 이웃으로 반드시 우호적으로 지내야 한다. 나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