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14일 인도네시아 쟈까르따에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견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다를 사이 두고 마주보고 있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경제적으로 서로 상호 보완이 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이며 량국 국민은 지난 수천년 동안 왕래하면서 끊임없이 교류를 맺어왔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선린우호 정책은 련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 중한 관계는 원만하게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으며 또 그렇게 가야 한다. 최근 중한 관계에 어려움과 도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량국 국민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

우리는 한국측과 상호존중의 정신에 립각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군자의 도를 추구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재건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하도록 하고 수교 이후 30년간 거둔 성과에 먼지가 끼지 않기를 원한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측은 지리적 근접성, 경제적 상호 융합성, 인문 측면 상호 련결의 장점을 발휘하여 간섭을 배제하고 화목하게 서로 잘 지내야 한다. 각급 교류를 재개하고 호혜협력을 확고히 추진하여 량국 관계에 더 많은 긍정적인 기대를 불어넣어야 하며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어야 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적인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리익중 의 핵심으로서 중한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기본 신의가 달려있다. 한국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 신중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박진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다. 량국 관계의 원활한 발전은 량측의 공동 리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는 한국측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과 상호 존중 및 호혜의 원칙에 근거해 량국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량국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길 바란다. 량측의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유지하고 생산망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며 인문 측면의 교류도 활성화되기 기대한다.

량측은 공통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