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장관의 ‘사드'언급과 관련해 조립견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27일‘새 관리가 과거 부채 외면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린국의 안보와 관련되는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한국은 계속해 신중하게 행동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박진 한국외교부 장관이 국회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한관계 및 ‘사드'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측의 반대 립장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의 전략적 안보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미국의 불량한 의도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7년 ‘사드'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정중한 립장 표명이 아직도 귀가에 쟁쟁하다며 이는 량국간의 신뢰 증진과 협력 심화에 관건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관리가 과거 부채 외면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린국의 안보와 관련된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한국은 계속해 신중하게 행동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한수교 30년래 량국관계의 전면적이고 급속한 발전은 량국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내의 평화와 안정, 발전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의 협력 성과는 량국이 소중히 여길만 하며 이를 기초로 량자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대화와 협상으로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할 것을 일관하게 주장해왔고 다년간 반도의 비핵화와 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메커니즘 건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으며 반도의 전반적인 평화와 안정적인 국면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계속해 책임적인 태도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명했다./중국국제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