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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중국 경제 성적에 ‘칭찬 세례’

[기타] | 발행시간: 2016.09.06일 09:12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인터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주요 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 성적을 치하하는 동시에 중국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이렇게 수준 높은 정상회의를 마련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 그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세계경제 평균 성장률의 거의 2배에 맞먹는 6.7%를 기록했다면서 중국 경제는 과거에 고속성장을 유지했고, 현재에도 여전히 세계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며, 번영하는 경제로 인해 중국은 무역과 투자 등 각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앞으로 중국 경제의 번영과 성장을 지속시킬 것이고, 개혁의 강도는 향후 중국 경제성장의 능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G20 의장국을 맡은 후 기울인 노력과 이룩한 성과에 대해 그는 매우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탈리아에서 터키로부터 G20 의장국의 바통을 건네받았을 때부터 중국은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9월까지 채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중국은 정상회의 준비작업을 마쳐야 했으므로 임무의 강도가 매우 컸다. 뛰어난 리더들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팀을 이끌고 G20 회원국 및 OECD, IMF, WTO 등 국제기구와 함께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알찬 스케줄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은 매우 중요하다. 저성장, 심한 경우 마이너스 성장의 압박으로 인해 어떤 국가들은 문호를 닫고 보호주의를 실시한다. 그들은 개방의 길만이 성장과 번영으로 향할 수 있는 길임을 망각했다. 쇄국정책을 실시하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자국의 일시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기껏해야 한 순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 모든 나라들이 정책적인 면에서 여전히 조율이 결여돼 있어 유감스럽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이 추진되기 어려운 것은 일부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는 협력과 개방만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주제는 ‘혁신∙활력∙연동∙포용적인 세계경제 구축’이다. 그는 “혁신은 발명, 실험실의 연구개발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분야, 교육분야, 감독관리 제도의 혁신을 말한다. 혁신은 각 기업의 일이기도 하지만 정부의 일이기도 하다. 혁신을 해야만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 혁신(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발전 무기를 가진 것이나 매한가지다. 광의의 혁신은 세계경제의 전진에 매우 중요하다. 광의의 혁신에서 출발해야 경제성장 촉진에 많은 새로운 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는 규칙을 제정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모든 G20 회원국이 정상회의의 성과를 제대로 이행한다면 G20 회원국들은 모두 혜택을 입을 것이고, 이런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민일보 기자에게 “좋은 정책은 행복한 생활을 가져온다. 이것이 OECD의 동력”이라면서 G20 항저우 정상회의가 성공을 거둘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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