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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 돌아왔다"…허리 강조하는 '벨트' 연출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07일 09:31

원피스·팬츠·스커트에 벨트로 포인트 더해…이번 가을 재킷 위에 벨트 착용해봐

  (흑룡강신문=하얼빈) 유행은 돌고 돈다. 허리에 힘을 실어주는 벨트가 다시 돌아왔다. 세계적인 패션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 지지 하디드(Gigi Hadid) 등 수많은 모델들과 스타들이 벨트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70년대 무드의 와이드 벨트와 버클이 큰 벨트가 눈에 많이 띄었다. 당신의 스타일리시함을 끌어올려줄 벨트 연출법을 소개한다.

  단조로운 원피스에…화려한 벨트 더해봐

  밋밋한 원피스에 화려한 벨트를 더해보자. 배우 하지원은 심플한 블랙 미니 원피스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원형 버클 벨트를 착용해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와이드한 벨트가 허리라인을 잡아줘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선사했다.

  슬림하게 핏되는 원피스에 벨트를 매치해 오피스룩으로 활용해도 좋다. 슬림핏 패턴 원피스에 단색의 벨트를 활용하면 화사한 느낌이, 모던한 슬림핏 원피스에 와이드 벨트나 오비 벨트를 착용하면 세련된 느낌이 난다.

  메탈릭한 소재의 벨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메탈 벨트는 여타의 액세서리 없이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블랙 원피스에 메탈 벨트를 매치하면 시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팬츠·스커트에 벨트 매치해…감각적인 패션 완성

  셔츠와 부츠컷 팬츠 혹은 숏팬츠에 클래식한 가죽 벨트를 더하면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화이트 팬츠는 브라운, 카멜 컬러의 벨트와 잘 어울린다.

  벨트와 데님 팬츠의 조화는 가장 무난하면서 멋스럽다.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 화려한 스터드 장식 혹은 큰 버클이 가미된 벨트를 매치하면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와이드 팬츠나 롱 스커트에 벨트를 매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도 좋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벨트를 느슨하게 허리에 둘러 안으로 꼬아 넣거나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면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배가된다.

  재킷 위에 벨트?

  이번 2016 F/W 컬렉션에서는 벨트를 재킷 위에 타이트하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는 데님 재킷, 패턴 재킷 등에 슬림한 벨트가 아닌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와이드 벨트를 더했다. 이는 허리라인을 강조해 여성미를 부각했다.

  블랙 재킷에 블랙 가죽 벨트를 착용해도 좋다. 같은 블랙이라도 소재를 다르게 한다면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허리가 슬림해 보이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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