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tyle Hub 한식문화관은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사진은 한복입기 체험.
[Korea.net]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자리잡은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 한식문화관은 추석을 맞이하여 14일부터 한복체험, 견화액자 만들기, 전통놀이, 인력거체험, 명절음식체험 등을 실시한다.
‘한복체험’은 올해 말까지 계속하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시간동안 대여가 가능하므로 K-Style Hub 1층에 마련된 트릭아트 앞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인근 청계천을 거닐면서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K-Style Hub 5층), 휴관일(화요일) 제외, 개인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 K-Style Hub에서 한복을 입고 첨단기기를 조작하는 소녀들.
▲ K-Style Hub에서 전통 비단으로 액자를 만드는 ‘견화 액자 만들기’ 체험.
10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무료 ‘견화 액자 만들기 체험’도 있다. 견화란 비단그림을 뜻하는 말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동양의 전통재료로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영구성을 지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이벤트는 6가지 도안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채색 라인에 따라 도안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 채 넘지 않으며 체험 후 액자로도 만들 수 있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추억을 남기고, 내국인들은 스스로 완성한 만족도 높은 장식품을 간직할 수 있다. 10일~10월15일, 월·수·금 오후 1시~오후 5시, 주말은 오전10시~오후 5시(K-Style Hub 5층). 14~16일 오전10시~오후 5시(야외에서 진행).
또한, K-Style Hub 야외광장에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체험이 있다. 14~18일 기간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명동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력거 체험을 하면서 K-Style Hub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아띠인력거 체험’도 마련하였다.
더불어, 한국의 명절음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과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한식재단에서 ‘한가위 명절음식 특별체험’을 마련하였다. 이 체험은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양일 각각 40명의 체험인원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만원 특가로, 예약은 전화, 이메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02-6053-7177~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K-Style Hub는 올해 4월에 개관한 이래 내·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층의 관광안내센터에서 국내여행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VR체험과 K-Star 포토존을 통해 한류스타와의 만남과 스키점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3층과 4층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실내디자인을 볼 수 있고, 한식문화체험을 통해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 5층에 들어서면 전통공예품과 농식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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