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화면 더 키워볼까?" 편리해진 수화방송 시대 개막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09일 01:47
[앵커]

청각장애인이 방송 내용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게 바로 수화방송이죠.

그런데 수화방송은 항상 화면 하단에 작게 표출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유자재로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뉴스를 즐겨보는 청각장애인 박윤호 씨.

하지만 화면 한 켠에 작게 보이는 수화를 보고 방송 내용을 이해하는 게 늘 불편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방송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원하는 만큼 수화 화면을 늘리고,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화방송이 시범방송에 들어갔습니다.

[박윤호 / 청각장애인(수화 통역) : 기존 수화방송은 크기가 작아서 좀 불편하고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스마트 수화방송은 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굉장히 눈이 시원하고요. 아주 만족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가 만든 방송영상과 수화 영상은 청각장애인 가정에 있는 수신기로 전달됩니다.

그러면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수화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YTN과 JTBC,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스마트 수화방송에 참여했습니다.

시범방송은 내년까지 진행되며, 개선 사항을 반영한 뒤 이르면 2년 후인 2018년 본방송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성준 / 방송통신위원장 : 시청하시는 분들이 좀 더 정확한 수화의 표현을 이해해서 청각장애인들의 방송 시청권·접근권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기술이 발전하면서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예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