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2일] 중국 국가개발은행과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창한 ‘대(對)아프리카 투자 싱크탱크 연합’이 7일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2회 대아프리카 투자포럼에서 출범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 싱크탱크 연합을 통해 세계은행과 중국 국가개발은행 간 협력이 아프리가의 경제 발전과 투자 협력을 적극 촉진해 아프리카에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스야오빈(史耀斌)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1년여의 노력으로 현재 중국과 세계은행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 간 3자 협력은 이미 조기 효과를 획득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중국의 우위와 아프라카 국가의 객관적 수요, 국제 경험과 아프라카 국가의 객관적 수요를 긴밀하게 결합시키는 동시에 시장 시스템과 정부 역할을 밀접하게 결합시키고, 실무 투자와 노하우 공유, 전면 추진과 핵심 분야를 적절하게 결합시켜 에너지 등 업종을 3자 협력의 중심으로 삼고, 국가별 3자 협력 전개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 아프리카지역 관련 책임자도 당일 포럼에서 세계은행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국가에너지국, 재정부 측과 대아프리카 에너지 전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프리카 에너지산업 특히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공동 지원방안을 모색해 더 큰 발전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