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얼마전 영국에서 열린 특색 식품전시회에 이끼로 만든 초콜렛, 오리껍데기 튀김 등 희한한 이름의 음식물이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유로존 탈퇴를 선언 후 영국의 많은 식품생산업체들이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는 유럽연맹의 시장에만 기대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많은 요식업체들이 동방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특색식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아담 씨가 전시회에 갖고 나온 요리는 3년을 들여 개발해낸 오리껍데기 튀김입니다. 오리껍데기 튀김은 영국의 전통 미식인 돼지 껍데기튀김에서 계발을 받은 새로운 메뉴라고 합니다.
오리껍데기 튀김은 프랑스의 숙식점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물론 중국에서는 오리껍데기 튀김 요리가 수백 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요리방식을 이용해 판로를 확장하려는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아담 씨가 처음입니다.
에스토니아의 한 요식업체는 자체 개발한 이끼초콜렛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해당 기업 창시자인 크리스티 씨는 직접 숲속에 들어가 이끼를 딴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 야생과일을 초콜렛에 첨가했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케이크의 표면은 도안이 마치 화려한 옷감 같습니다. 동방 풍격의 도안으로 설계된 케이크는 화사한 색감으로 인해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 케이크를 생산한 업체의 이름은 사리라고 합니다. 사리는 인도여성들이 입는 전통복장의 이름입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요식업계 종사자나 최고급식품 도매상 혹은 고급 슈퍼마켓 경영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길 원했습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영국 특히 런던의 요리업계는 국제시장을 향해 항상 열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