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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첫 역전드라마…연변팀 슈퍼리그 보존 확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17일 17:32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경기였다. 연변팀은 올시즌 첫 역전승을 일궈내며 호화군단 화북화하를 전승, 슈퍼리그 리론적 보존점수 32점 고지에 올라섰다.

연변팀은 17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5라운드 홈장경기에서 하북화하팀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두고 두 감독은 필승을 다짐하면서 사기를 돋구었다. 부상과 카드루적으로 많은 주력이 빠지면서 제2진영으로 나선 박태하감독은 “ 일년을 평가할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며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로 꼭 3점을 가져올것이다”고 장훈을 치자 슈퍼리그 데뷔전을 맞는 세계적 명감독인 페예그리나는 5일동안 새로운 전술로 훈련해 멋진 경기를 보여줄것”이라고 멍훈을 쳤다.


이날 연변팀 선발은 4-3-3 진영으로 3선에 큰 변화를 주었다. 중앙수비에 최민과 함께 리호걸을 기용하고 좌측에 오영춘, 우측에 배육문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중원도 변화가 많았다. 수비형미더에 지충국과 함께 박세호를 출전시켰으며 리훈을 공격형 미더로 기용했다. 공격에는 하태균을 벤치에 대기시키고 김승대를 중앙공격수로 세우고 날개 김파를 선발로 김승대, 스티브와 함께 속도와 기동력이 있는 선수들로 진을 쳤다.

홈장에서 다시만난 하북화하팀은 전반기에 원정에서 만났던 팀이 아니라 새 감독을 일주일 다듬질을 통해 탈변했다. 초호화팀으로 불리우는 하북화하팀은 힘, 속도, 기술 우세를 빌어 경기장을 활용하면서 압박축구로 기선제압을 했다.

박감독이 수차 주의력 부재를 강조했지만 2분경 연변팀은 또 잠간 집중력을 잃으면서 좌측이 순식간에 뚫렸다. 하북팀이 연변팀 왼쪽 빈공간으로 침투패스, 지난시즌 리그 득점왕인 브라질용병 알로이시오가 번개같이 짓쳐나가며 발이 번뜩하더니 첫꼴을 뽑았다.


한꼴 뒤진 연변팀이 지면배합과 후방 장거리 패스를 통한 역습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상대의 전면적 압박에 머리를 들지못하며 전반전 40분이 되도록 흐름을 찾지 못했다. 중원과 수비진의 수비조직이 흩어지면서 연변팀은 오히려 홈장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대책없이 당하는 치욕을 당했다.

13분경부터 중앙미더와 중앙수비의 공처리 실수와 대인수비에서 상대를 놓치면서 몇분간 간격으로 련속 슛기회를 내주었다. 하북화하팀이 헤딩, 돌파, 근거리슛, 원거리슛 등을 마음놓고 때리면서 지문일의 선방쇼가 아니였더면 꼴 몇개를 충분히 먹을수있는 상황이였다.

와중에 33분경 역경에서 역시 스티브였다. 장거리 패스를 받아 공을 잡고 폭팔력으로 수비를 제치고 문전으로 쇄도하다가 패스, 김파가 슛 ...연변팀의 첫 슛이였다.


39분경 하북팀의 날카로운 슛이 연변팀 문대를 맞히며 위기를 모면, 먼가 행운의 신이 우리팀을 찾아오는듯 예고했다.

44분경, 제비 김파가 박스부근에서 공을 받은후 마크하는 상대수비를 맞받아 총명하게 방향을 꺽으며 돌파, 적수의 다리에 걸려넘어졌다. 패널티킥 사수로 나선 김승대가 꼴키퍼를 속이며 공을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넣었다.


1:1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상대가 어쩡쩡한 사이 번개같이 한꼴을 집어넣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김승대가 왼쪽으로 쇄도하다가 크로스, 대방 수비가 쳐낸 공이 땅에 튕겨 솟아오르는 찰나 스티브가 번개같이 몸을 날리며 소림발차기와 같은 멋진 슛으로 슛, 대포알같이 그물을 갈랐다.


2대1.


후반전 연변팀은 수비진을 정비하는 한편 중원압박과 역습을 결합해 안정한 플레이를 하면서 두팀은 치렬한 중원쟁탈을 했다. 후반 12분경 지문일이 또한번 상대 공격수의 발밑에서 공을 건져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연변팀은 전반전처럼 계속 수차 알로이시오를 놓지면서 실점할번 했다. 효과적 대책을 대지못한데서 결국 이 적수한테 당했다. 후반 17분경 리호걸이 뒤에서 슬쩍 밀었는데 알로이시오가 연기하듯 넘어지자 패널티킥, 주심이 전반전 연변팀에 불어준 패널티킥에 평형을 찾는듯한 판정이였다. 알로이시오가 패널티킥에 성공하며 2대2 무승부.

후반 30분경 스티브가 강행돌파로 박스안에 떨어진 공을 김승대가 강슛, 키퍼가 쳐내면서 코너킥을 얻었다. 관건시각 주장이 나섰다! 후반 32분경 지충국이 찌른 코너킥을 주장 최민이 달려나가며 머리를 슬쩍 돌리며 재치있는 헤딩슛, 공은 기적같이 문대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3대2.


올해들어 선제꼴을 내준후 첫 역전승의 순간이였다!

후반 36분경 금방 교체해 들어간 최인이 헤딩으로 박스안에 떨구어준 공을 김승대가 슛, 꼴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연변팀은 체력우세를 타내며 밀물공세를 퍼부으면서 하북팀 문전은 포연이 자욱했다.


경기 보충시간에 연변팀은 코너킥기회에 실점할번 했고 교체한 하태균이 두번 좋은 득점기회를 놓치며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돌아오는 9월 21일 연변팀은 북경 원정에서 북경국안팀과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6-리훈, 8-지충국, 9-김승대, 10-스티브, 13-김파, 16-오영춘, 17-박세호, 20-최민, 22-지문일, 23-배육문, 24-리호걸


후보: 1-윤광, 11-최인, 18-하태균, 19-리호, 21-김현, 25-김홍우, 29-애하매티.쟝


제25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해신화 2-2 중경력범


장춘아태 3-1 광주부력


연변부덕 3-2 하북화하


/ 김룡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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