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추석 연휴인 9월 16일 중국 도교의 성지인 허난(河南) 라오쥔산(老君山)에 많은 여행객에 몰렸다. 해당 관광지에서는 미리 준비해 놓은 푸가오[福糕, ‘복(福)’자로 만든 떡)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현지 산 정상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여성들은 현장에서 카이신저우(開心粥, 기쁨의 죽)를 직접 끓여 따뜻함과 복을 함께 전했다. 핑크색 의복을 입은 그녀들은 대형 솥 앞에 서서 죽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수천 명의 관광객들에게 죽을 나누어주었다.
수행녀들은 관광객들에게 복을 기원하는 죽을 공양하기 위해 15일부터 독경 낭독, 목욕재계, 언어•마음 수행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했다. 그녀들은 당일 푸가오 1,000kg, 죽 5,000그릇을 공양했다. 푸가오는 대추, 호두, 밤을 이용해 만들었고 달달하고 맛이 좋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