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대제가 24일 사직단에서 봉행되고 있다. 국가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사직대제는 역대 임금에게 올리는 제사인 종묘대제와 함께 조선시대 가장 크고 중요한 국가 의례였다.
[Korea.net] '2016년 사직대제'가 24일 사직단에서 봉행됐다.
매년 가을 사직단에서는 국가의 안정과 풍년을 바라던 조상들의 그 마음을 되새기며 사직대제가 재현된다.
조선시대 국왕은 문무백관과 함께 나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다. 땅의 신인 '사신(社神)'과 곡식의 신인 '직신(稷神)'에게 올리는 제사여서 '사직대제'라고 불렀다. 역대 임금에게 올리던 제사인 '종묘대제(宗廟大祭)'와 함께 조선시대 가장 크고 중요한 국가 의례였다.
▲ '2016년 사직대제'가 24일 사직단에서 재현되고 있다.
제사에 앞서 덕수궁에서 사직단까지 이어지는 왕과 문무백관의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사직단에서는 제례와 함께 제례악, 팔일무가 함께 봉행됐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
icchang@korea.kr
▲ '2016년 사직대제'가 24일 사직단에서 열린 가운데 팔일무가 봉행되고 있다.
▲ 사직대제를 봉행하기 위한 어가행렬이 24일 덕수궁에서 사직단으로 향하고 있다.
▲ 20160 사직대제를 봉행하기 위한 어가행렬이 24일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