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융더(陳永德)가 올리브 열매 씨앗에 나한(羅漢) 형상을 새기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에 거주 중인 공예 예술가 천융더(陳永德)는 다년간 목조품, 과일씨앗 조각 공예품에 심취해왔다. 그는 조각칼 한 자루면 10mm가 조금 넘는 과일씨앗에 인물의 각종 모습들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십팔나한[十八羅漢, 불교에서 부처의 열여섯 제자와 항룡(降龍)•복호(伏虎) 두 존자(尊者)를 합하여 부르는 말]’, ‘종규(鍾馗, 전설상 귀신을 잡는다는 신)’ 등의 형상을 생동감 있는 표정과 각각의 특징을 살려 조각해낸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