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15년 말까지 2만 200 개의 중국 투자 업체가 해외 188개 나라와 지역에 3만 800 개의 직접 투자 기업을 설립했으며 해외 투자 중국 기업의 총 자산은 4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2015년 말,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국민경제 모든 업종에 두루 분포되었으며 그중 4개 업종의 자본 투자 규모가 천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임대업과 상업 서비스업이 중국 대외 직접투자 자본의 37.3%로 첫 자리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금융업, 광산업과 도소매업이 차례로 2~4 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네가지 업종의 누계 투자 자본은 8335억5000만 달러로 총 투자 자본의 7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성장 속도가 빠른 영역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중국기업의 해외 제조업 투자가 동기 대비 108.5% 증가한 199억9000만 달러에 달했는데 그중 약 절반이 장비제조업 투자입니다.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업, 과학 연구와 기술 서비스업, 수리 공사, 환경과 공공시설 관리업, 주숙업과 요식업에 대한 투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성장폭이 다 100%를 넘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해외 문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동기 대비 236.3% 늘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2015년 중국 대외 직접투자 주요 영역 중 교통운수, 창고저장업, 우정업과 광산업에 대한 투자가 뚜렷하게 하락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