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정옥 8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일본의 첫승자 이치리키료를 이겼다.
번종옥 9단은 29일 길림성 장백산관리위원회 이도백하진 농심 백산수 신공장에서 열리는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차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료 7단을 124수만에 백 불계로 꺾고 제3국에 진출했다.
번정옥 9단은 29일 길림성 장백산관리위원회 이도백하진 농심 백산수 신공장에서 열리는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차전 제3국에서 한국의 이동훈 8단과 맞붙는다.
이치리키료 7단은 앞서 27일 열린 제1국에서 한국의 첫번째 주자 이세돌 9단을 꺾었으나 련승에 실패했다.
농심배는 한국•중국•일본 각국 대표 5명이 련승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대회다. 대표팀에서 한 명이 탈락하면 다음 주자가 련승에 도전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5억원(한화)이다. 본선에서 3련승을 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한화)원의 련승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