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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0km 초강력 허리케인 미국 강타…300만명 대피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08일 15:22

[앵커]

카리브해 연안국가들을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매슈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위력은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매슈의 강타를 피해 30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집 앞에 거대한 강물이 흐릅니다.

하천이 범람해 도로 전체에 물이 차오른 건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오도가도 못한 채 강물에 갇혔습니다.

건물들을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곳도 있습니다.

가로등과 도로 옆에 세워진 간판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고 거센 바람에 끊겨버린 고압선은 위협적인 스파크를 일으킵니다.

카리브해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를 폐허로 만든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미국에 상륙했습니다.

위력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금씩 약화됐지만, 시속 180km가 넘는 강풍과 하늘이 뚫린 듯 쏟아붓는 폭우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허리케인 매슈가 여전히 위험하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에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해일과 홍수는 물론 재산과 인명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플로리다에서는 11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응급처치가 늦어지고 쓰러진 나무에 깔리면서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매슈의 영향권에 든 지역에 비상사태를 확대 선포했고, 주민 300만명 이상이 안전지대를 찾아 대피했습니다.

매슈는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남부를 거치며 더 큰 피해를 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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