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님과함께' 새로운 커플에 '개미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합류 한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 JTBC '님과함께-최고의 사랑'에 합류했다가 18일 하차 소식을 전한 허경환-오나미 커플에 이어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개미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재혼 커플'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티격태격'하면서도 짙은 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 커플이며 이후로도 '다시 보고 싶은 커플'에서 언제나 손꼽히고 있다.
'님과함께'는 그동안 가식적·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신 개념 커플 설정으로 많은 박수를 받아왔다. 김숙 윤정수 커플은 서로를 싫어하지만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쇼윈도 커플', 오나미 허경환은 실제의 삶에서 한명이 다른 한명을 짝사랑하는 커플,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 결혼 생활을 이어갔던 서인영·크라운제이 두 사람을 다시 본다는 면에서 '재혼'이라는 개념을 포함시켜 의미를 더 했다.
'허봉-오봉 부부'가 아닌 선후배 사이로 되돌아가게 된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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