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첫 아이 잃은 슬픔에 124kg까지 살찐 엄마.. 둘째 위해 감량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0.19일 09:16

사진=데일리메일


첫 아이를 잃은 슬픔에 급격히 살이 쪘던 한 여성이 두 번째 아이를 낳은 이후 아들을 위한 감량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자식을 잃은 슬픔에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니콜 포드(26)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포트포크에 살고 있는 니콜은 지난 2012년 얻은 첫 아들 메이슨을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슬픔에 빠진 니콜은 닥치는대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결국 몸무게가 124kg까지 불어났다. 니콜은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보며 더 깊은 우울감을 느꼈다.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물은 찾아왔다. 니콜은 2013년 둘째 아이 제이콥을 낳았다.


당시 니콜은 사람들이 자신을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아 집 밖에 나서기를 싫어했다. 하지만 새로 태어난 아이와 남편과 함께 산책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그는 독하게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니콜은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알고 있다"며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제이콥에게도 훗날 큰 상처가 될 수 있겠다"고 회상했다.


즉시 다이어트를 시작한 니콜은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지난 2015년에는 위소매절제수술까지 받았다.


수 년에 걸친 노력으로 그는 무려 50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이제는 뛰어다니는 아들 제이콥과 함께 운동을 즐긴다.


니콜은 "다이어트로 인해 몸 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체중 관리를 하며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