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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이규철 대표, “CSV경영으로 중국 소비자 공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7일 08:11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채영 기자 = 지린성 옌지와 톈진직할시에 위치한 ㈜세라젬 중국공장에서 연간 20만 대가 생산되는세라젬의 ‘척추온열기’와 개인용 저주파 및 초음파기 ‘유리듬’이 잇따라 한국 소비자가 뽑은 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식회사 세라젬은 자사에서 생산한 개인용 저주파 및 초음파 기계인 ‘유리듬’이 한국 소비자가 뽑은 ‘2016 고객선호브랜드지수 의료기기 부문 1위’를 차지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유리듬’은 건강과 미용에 관심과 지출이 많은 현대 여성들을 위해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를 집에서 직접 할 수 있게 한 의료기기이다.이에 앞선 지난 9월에는 세라젬에서 만든 또 다른 의료기기인‘척추온열기’가 한국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 한 바 있어 세라젬의 주력상품 모두 시장의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세라젬은 일찍이 인민망이 선정한 ‘2015 요우커 만족도 의료기기 부문 1위’, 주중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중국 내 한국 CSR 모범기업-고객만족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중국 시장의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세라젬은 지난 2001년 옌지에 중국법인이 진출한 뒤 전성기였던 지난 2008년에는 중국 내 180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한국의 가정용 의료기기를 보급했다.현재는 베이징 본사와 산동,동북 본부 등 8개 관리본부 중심으로 1000여개 대리점에서 ‘정도경영’을 통한 새로운마케팅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는 세라젬의 사업이 마냥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본지 기자는 지난 26일 베이징 왕징의 ㈜세라젬 본사에서 이규철 대표를 만나 자세한 뒷얘기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세라젬은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1800여개였던 대리점 수가 66%가량 감소해 600개 점에 불과했다.소위 말하는 ‘약장수’라는 이미지가 굳혀져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이대표는 “이후 회사는 비상체제를 가동해 재생 방안을 찾았고,앞으로의 비전은 ‘정도경영’과 ‘CSV경영’에 있다는 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정도경영은 과장광고를 하지 않고, 고객이 체험하지 않으면 팔지 않는 등의 신뢰와 소비자 중심의 기본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운영 방식이다.이를 위해 세라젬은 정기적으로 대리점을 자체 감독하고 제품 체험관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이 대표는 “앞으로는 공유가치경영인 CSV가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CSV경영을 소개했다. CSV경영은 고객과 기업이 함께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핵심은 ‘체험’에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각 대리점에 제품 체험장을 문화공간과 같이 꾸미고, 이곳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라젬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 기지로 체험마케팅을 연구하는 ‘CSV경영연구소’를 한국마케팅협회와 함께 올해 안에 세라믹 중국법인 내에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대표는 “내부적으로는 2018년까지 1조 원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매출 달성 목표지만,그보다는 정도경영을 통한 CSV경영을 중국 내에 일반화 시키는 것이 궁긍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세라젬이 중국에서 펼칠 경영 혁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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