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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축구 중국 슈퍼리그 진출 1주년 기념행사 가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1일 09:41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창립대회 항주서 성공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박형군 특약기자=지난 10월 31일, 연변일보사,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공동 주최로 “연변축구 중국 슈퍼리그 진출 1주년 기념행사 및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창립대회”가 절강성 항주시 금수천지상무중심 2층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박태하 감독이 인솔하고있는 연변부덕축구팀은 지난 10월 26일 저녁 7시 35분부터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제29라운드 석가장영창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경에 터진 김파선수의 선제꼴과 후반 70분경에 터진 하태균선수의 쐐기꼴을 묶어 상대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자력으로 1경기 남겨두고 슈퍼리그 잔류를 미리 확정지었고 10월 30일 저녁, 항주록성축구팀과의 경기에서는 천여명의 상해, 절강, 강소 연변축구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경기는 연변부덕축구팀과 항주록성축구팀의 2대2 결과로 끝나면서 연변부덕축구팀은 올해 중국 슈퍼리그 순위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훌륭한 마무리를 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흑룡강신문사, 길림신문사, 료녕신문사, 연변라지오텔레비전방송국, 중공 연변주위 지부생활 잡지사 등 정부 관계부문과 여러 신문매체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연변부덕축구팀 감독 및 선수, 여러 연변축구(상해)열성팬들의 참석하에 개최하게 된 “연변축구 중국 슈퍼리그 진출 1주년 기념행사 및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창립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였다. 대회 첫순서로 연변일보사 안국현 사장이 축사를, 뒤이어 중국 연변주위 지부생활 잡지사 정영철 총편집이 연변부덕축구팀 박태하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연길시풍무찬음유한회사 상해지역 관리본부 김영호사장이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대회에서 연변부덕축구팀 박태하감독은 “올 한해 변함없이 연변팀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연변팀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명년에 우리 팀은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연변체육발전기금회 박성웅 부리사장이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설립 비준문건을 대독하고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간판을 전달하였고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신임 회장과 상임 부회장이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간판을 접수하였다. 그 뒤로 절강대학 안성호교수가 축사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우장룡 리사장이 연설을 하였다.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회장으로 박형군(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임)이 임명되였고 상임부회장으로 김영호(연길시풍무찬음유한공사 상해지역 리사)가 임명되였으며 부회장으로 김영복(우진천지쏘프트과학기술(상해)유한공사 경리), 정림호(커다승강기상해판매분회사 공정부 경리), 김성호(대한항공 상해화물지점 과장), 리영남(상해희만복장악세사리유한회사 총경리), 최일(상해신화전자유한공사 총경리), 리형국(의오시지성악세사리유한공사 총경리), 비서장으로 리영일(석창상업무역(상해)유한회사 총경리)이 임명되였다.

 중국조선족들에게 있어서 연변축구는 단순한 체육운동이 아니라 조선민족의 자랑이자 자존심이다. 훌륭한 축구선수들을 양성하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제부터 연변축구계에서는 후대양성에 보다 더 각별히 심열을 기울여 연변축구 후비역량 양성에 힘써야 할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 조선민족의 자존심이자 자랑인 연변축구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우승까지 거두려면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계부문과 조선족사회가 합심하여 연변축구 후대양성에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중 자금 확보가 기본이고 연변축구 인재양성이 관건이다.


 연변사람들은 지난 1999년 당시 자금난으로 연변축구팀이 갑A에서 탈락한 뒤 절강록성에 매각된 일을 절대로 잊을수 없을것이다. 지금 연변의 실제 상황을 말한다면 연변주내 8개 현시중에서 절반수를 차지하는 4개 현시가 국가급 빈곤현에 처해있는데 10여년전의 연변 재정상황은 이보다 더욱 심각하였을것이다. 당시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계부문에서도 각고한 노력끝에 더이상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연변축구팀 매각을 결정하였을것이고 그 당시 매각에 참여하셨던 관계자분들의 심정도 매우 고통스러웠을것이다.

  축구 투자자들은 매우 현실적인 사람들이라는 사실도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축구 투자자들은 경기 성적이 좋으면 계속 투자할것이고 경기 성적이 리상적이 못되면 바로 투자를 정지하고 떠나갈것이다.

 지난날처럼 자금난으로 연변축구팀 매각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여서는 안되며 이제부터 연변축구는 우리 조선민족들이 주체가 되여 지켜내야 한다.

  연변지역에는 아직 세상에 내노라 하는 굴지 기업도 없고 또한 굴지기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업이 연변축구를 위하여 선뜻 거금을 투자할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든 연변축구팬들이 동원되여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힘이 있는 사람은 힘을 보태면서 연변축구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도와야 할것이다.

  10월 31일날 항주에서 창립된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는 연변축구(상해)열성팬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기필코 연변축구의 건강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후원회로 거듭나게 될것이다. 연변축구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조선족사회가 조선족사회의 역할을 잘 맡아할때 우리 연변축구의 미래는 밝을것이고 더 나아가 연변의 경제도 더욱 발전하게 될것이다.

  이번 “연변축구 중국 슈퍼리그 진출 1주년 기념행사 및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창립대회”는 26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고 중국 전역에 57개 분점을 두고있으며 현재 상해에 4개의 분점을 갖추고있는 연길시풍무찬음유한회사 상해지역 관리본부에서 단독 협찬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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