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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포스코센터,한류 '랜드마크'로 부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7일 10:59
중한비즈니스 창구…한국대표 기업들 속속 입주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중국 베이징포스코센터가 베이징 왕징지역에 준공 후 비즈니스확대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베이징 포스코센터 2, 3층에 자리한 문화비즈니스공간인 W1(더블유 원) 플랫폼이 들어선다고 베이징포스코센터에서 전해왔다.

  금번 (사)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 김경식 회장은 "한중 수교가 24년이 되는 동안 중국 내 공연, 회의, 전시를 개최할 변변한 한류전문 공간이 없었다. 베이징 한국문화원도 고작 100명 수용 규모의 지하 소강당을 구비하고 있을 뿐이다"면서 "포스코 베이징센터는 외국 기업인 한국 기업이 중국 최초로 개발사가 돼 건물을 짓고 소유한 사례에 해당한다. 한국의 대표 기업 포스코 빌딩에서 과거 접하기 어려웠던 좋은 입지 환경 조건, 문화 공간 조건 하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상품, 기술, 인적 자원을 선보이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한중 합작과 진출의 장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왔다.

  베이징포스코센터가 위치한 왕징 지역은 벤츠·마이크로소프트·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등 현지 IT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국제중심업무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임대료가 서울 강남의 1.8배이기 때문이다. 포스코차이나가 세운 이 건물들의 계약률은 현재 90%에 이른다. 계약률이 100%를 채우는 3월이 되면 연간 임대수익만 4,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알리바바가 바로 옆 건물을 매입한 만큼 앞으로 부동산 임대 수익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약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된 베이징포스코센터는 부지면적 2만22㎡, 연면적 162,000㎡ 규모의 A타워(33층)·B타워(25층) 2개 동으로 건설됐다.

  특히, 건물 외관 전면을 유리로 디자인해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이고, 외부 조망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간중심 설계를 도입한 것이 돋보인다.최첨단 친환경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자동 공기정화시스템, 태양광 조명시스템, 온·습도 자동조절시스템을 비롯해 심야시간에 냉동기를 가동해 얼음 형태로 냉열을 저장했다가 주간 냉방에 활용하는 빙축열(氷蓄熱) 시스템 등을 적용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같은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은 베이징포스코센터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로부터 건축물 환경등급인증 중 최고 등급인 '녹색건축인증 3 Star'를 획득하기도 했다.

  베이징포스코센터는 지상 3층까지 은행·병원·식당·피트니스센터·회의실 등 다양한 상업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4층부터는 포스코그룹사는 물론 코트라·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경상북도 베이징대표처·우리은행 등 한국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지난 1991년 베이징사무소를 최초로 중국 내 비즈니스를 시작한 포스코는 베이징포스코센터를 거점으로 중국에서의 그룹 시너지를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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