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랑독능력을 한층더 제고시키기 위해 반급별 조선어, 한어 랑독표현시합을 진행했다.
이번 랑독표현시합은 반급마다 형식을 달리했는데 어떤 반에서는 조별로 과목극, 집체시랑송, 이어읽기 등등의 형식으로 진행했고 어떤 반에서는 이미 배운 과목에서 자기가 제일 자신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읽게 했고 또 어떤 반에서는 제비뽑기를 하여 차례지는 과목을 읽게 했으며 또 어떤 반급에서는 매 학생마다 랑독 평가지를 나누어 주고 학생들이 자체로 매 학생의 랑독을 평가하게 하여 등수를 뽑는 등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였었다.
교무처 위송화주임을 비롯한 학교령도들은 일주일동안의 시간을 들여서 검사하고 평의를 진행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해당된 과목을 맡은 각 과임들마다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고 쏟아부었기에 매 반급마다 기대 이상의 진보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상하류학생들의 랑독능력제고에 머리를 써서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린 해당 과임선생님들의 공로에 대해 높이 칭찬하였다.
교원들의 피타는 노력이 슴배여있는 학생들의 랑랑한 글읽는 소리는 녕안조선족소학교의 희망을 싣고 오늘도 교정의 하늘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로 울려퍼지고 있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