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이 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다.
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이 자동차 바퀴의 휠을 가지고 만든 수업종
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이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모습
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과 학생들이 ‘꼬리 잡기’ 게임을 하는 모습
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과 학생들의 점심시간
무차오(木巧)초등학교의 양진화(楊進華) 선생님이 방과 후 학생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1일] 충칭(重慶)시 유양(酉陽) 토가족묘족(土家族苗族)자치현 관탕(官塘)촌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무차오(木巧)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 2명과 선생님이 1명밖에 없는 ‘마이크로 초등학교’이다.
1981년 가을 무차오초등학교에 선생님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고 당시 18세이던 양진화(楊進華)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해당 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됐다. 35년이 흘렀고 그는 아직까지 무차오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여러 번 다른 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할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고 산간마을 작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교단에 섰다. 또한 학교까지 오는 좁고 위험한 산길을 항상 치우고 고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53세인 양진화 선생님은 “학생이 단 1명일지라도 저는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