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미국 연구원 접촉…트럼프 당선후 첫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북한 당국이 미국 전문가와의 첫 비공식 접촉에 나섰습니다.
북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조엘 위트 연구원을 만나는 것으로 현지시간 15일 확인됐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미국 국무부 북한 담당관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접촉은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을 가늠해 보기 위한 탐색 차원의 접촉 시도로 보입니다.
북한은 아직 미 대선 결과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